N번째 봄
2026년 3월
사진출처 - 일구구공 (지적원 금당 후정 공원묘지, 교토)
사진을 클릭하시면 음악링크로 연결됩니다.
뜸했던 분들에게 연락이 옵니다. 안부 인사부터 건축물 관리 문의까지, 이유도 참 다양합니다. 건축은 삶과 폭넓게 관계 맺는 일이니 언제나 반갑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이 오기 때문인가.
연초에 사무실 배치를 크게 바꿨습니다. 차 마시고 책을 보는 자리를 넓히고, 모델실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목련이 보이던 창이 가려졌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부푼 꽃 봉오리를 보고 초봄이 왔음을 알아채곤 했는데 말이죠.
두 번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한 해가 시작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즈음 찾아오는 봄은 연초의 긴장을 천천히 풀어줍니다. 그렇게 올해도 일구구공의 알파벳들는 여러분과 N번째 봄을 나누고 싶습니다.
Thanks, early spring.
저희의 포트폴리오는 여러분의 이야기집입니다.
Good to see you in 2026, with 1990uao :)
N번째 봄2026년 3월
사진출처 - 일구구공 (지적원 금당 후정 공원묘지, 교토) 사진을 클릭하시면 음악링크로 연결됩니다. Aqua / Ryuichi Sakamoto - From 'Opus" | 뜸했던 분들에게 연락이 옵니다. 안부 인사부터 건축물 관리 문의까지, 이유도 참 다양합니다. 건축은 삶과 폭넓게 관계 맺는 일이니 언제나 반갑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이 오기 때문인가. 연초에 사무실 배치를 크게 바꿨습니다. 차 마시고 책을 보는 자리를 넓히고, 모델실도 따로 마련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목련이 보이던 창이 가려졌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부푼 꽃 봉오리를 보고 초봄이 왔음을 알아채곤 했는데 말이죠. 두 번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이 개학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한 해가 시작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즈음 찾아오는 봄은 연초의 긴장을 천천히 풀어줍니다. 그렇게 올해도 일구구공의 알파벳들는 여러분과 N번째 봄을 나누고 싶습니다. Thanks, early spring. 저희의 포트폴리오는 여러분의 이야기집입니다. Good to see you in 2026, with 1990uao :) |